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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리뷰]'스털링-케인 연속골' 잉글랜드, 독일에 2대0 누르고 8강 진출

이건 기자

입력 2021-06-30 02:48

수정 2021-06-3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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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케인 연속골' 잉글랜드, 독일에 2대0 누르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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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잉글랜드가 독일을 누르고 유로 2020 8강에 올랐다 .



잉글랜드는 29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독일과의 유로 2020 16강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스털링과 케인이 골을 집어넣었다.

경기 초반은 독일이 날카로웠다. 볼점유율을 높이면서 공세를 시도했다. 전반 8분 고레츠카가 날카로운 돌파를 시도했다. 10분에는 하베르츠가 프리킥을 때렸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잉글랜드가 반격에 나섰다. 스털링, 사카로 이어지는 양 날개가 폭넓게 움직였다. 케인은 움직임을 최소화했다. 잉글랜드가 볼점유율을 높여나갔다. 전반 16분 스털링이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어 매과이어가 헤더슛을 했다. 모두 노이어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26분에는 칼빈 필립스가 패스를 찔렀다. 이를 오른쪽에서 트리피어가 크로스했다. 매과이어가 헤더를 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33분 독일도 찬스를 잡았다. 하베르츠가 2선에서 패스를 넣었다. 베르너가 치고들어가 슈팅했다. 픽포드에게 막혔다.

양 팀은 서로 허리 싸움을 열심히 했다. 그러나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잉글랜드가 전반 막판 스털링의 돌파에 이은 케인의 슈팅이 나왔다. 독일 수비진이 걷어냈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후반 3분 독일 하베르츠의 슈팅이 막혔다. 12분 베르너가 패스를 받아 돌파를 시도했다. 스톤스가 막아냈다.

후반 22분 독일은 베르너를 빼고 그나브리를 넣었다. 잉글랜드는 사카를 빼고 그릴리시를 투입했다. 반전을 노렸다.

결국 잉글랜드가 먼저 골을 뽑아냈다. 후반 31분이었다. 스털링이 2선에서 볼을 잡았다. 케인에게 연결했다. 케인은 다시 그릴리시에게 패스했다. 그릴리시가 왼쪽 측면에 있는 쇼에게 패스했다. 쇼의 크로스, 스털링이 마무리했다.

잉글랜드는 기세를 올렸다. 후반 41분 쐐기골을 박았다. 케인이었다. 허리에서 압박하며 독일의 볼을 뺏었다. 쇼가 잡은 뒤 그릴리시에게 패스했다. 그릴리시가 크로스했다. 케인이 헤더를 시도,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 독일은 계속 공세를 펼쳤다. 찬과 자네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역부족이었다. 잉글랜드가 독일을 누르고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