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매체 스포츠위트니스는 30일(한국시각) '파라티치 단장이 런던에 도착했다. 토트넘 감독 발표가 곧 나오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라티치 단장이 런던에서 만나는 사람은 누누 감독이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축구전문 기자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의 보도를 인용해 '파라티치 단장이 런던에서 산투 감독을 만나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며, 합의가 거의 완료됐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4월 중순 조제 무리뉴 전 감독을 경질한 뒤 2개월 반이 되도록 차기 감독을 선임하지 못했다. 그간 많은 인물들이 거론되긴 했다. 파울로 폰세카, 젠나로 가투소 등은 거의 성사직전까지 갔다. 이 밖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에릭 텐 하흐, 그레이엄 포터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브랜든 로저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이 토트넘 사령탑으로 거론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