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29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 2020 16강전에서 0대2로 패배했다. 후반 30분 스털링, 후반 41분 케인에게 실점했다.
이것으로 독일은 유로 2020에서 탈락했다. 뢰브 감독에게도 마지막 경기였다. 뢰브 감독은 이번 대회까지만 팀을 맡기로 했다. 결국 유로에서 16강에 머물며 후임인 한지 플릭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주게 됐다. 2014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우승을 이끌었던 뢰브 감독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에 0대2로 패배, 조기 탈락한 것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