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 30일 오전 1시(한국시각) 펼쳐질 유로2020 16강 잉글랜드-독일전을 앞두고 거침없는 예언을 내놨다.
D조에서 2승1무로 16강행을 확정지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잉글랜드는 강호 독일과 8강행 운명을 다투게 됐다.
무리뉴는 토크스포츠를 통해 "많은 옵션이 있다. 백스리로 간다고 할 때 카일 워커를 쓸지 말지를 두고 2가지 옵션이 있다"고 했다. "카일 워커를 윙백으로 쓸 경우 아주 좋은 것이다. 그는 빠르고 파워풀하다. 쉴새없이 위아래로 오르내리며 고젠스를 완벽하게 틀어막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센터백은 스톤스, 매과이어, 밍스가 될 것이다. 리스 제임스도 오른쪽 풀백으로 뛸 수 있다. 문제 없다. 첼시에서 그렇게 뛰었다"고 했다. "이런 백스리 시스템에선 왼발 레프트백이 필요한데 이 경우엔 트리피어가 맞지 않는다. 벤 칠웰은 베스트 컨디션이 아니고 루크 쇼가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필립스와 라이스가 중원에 서고 그릴리시, 스털링, 케인이 공격라인에 서면 된다"고 독일전 필승 라인업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