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천상무의 4연승을 이끈 허용준을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허용준은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김천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후반 4분 정재희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이어받아 첫 골을 넣었다. 후반 종료 직전 김동민의 크로스를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 골을 넣었다. 허용준의 활약을 앞세운 김천상무는 창단 첫 4연승을 질주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