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28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블라호비치를 영입하려고 한다. 5100만파운드(약 803억원)까지 준비했다. 파비오 파리티치 단장의 첫 번째 영입 타깃이다'라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홀란드나 킬리안 음바페 등에 비해서는 덜 알려졌지만, 세르비아 출신의 젊고 유망한 공격수다. 지난 시즌 세리에A 득점 4위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골잡이가 될 자질이 충분하다.
토트넘이 이런 블라호비치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절박하다. 팀의 간판 스타인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공공연하게 밝힌 상황이기 때문이다. 케인을 원하는 팀은 너무나 많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가 적극적으로 원한다. 토트넘으로서는 더 이상 케인을 붙잡을 여력이 없다. 때문에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원래는 홀란드를 노렸다. 그러나 홀란드 영입전선에서 너무 뒤쳐져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