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원샷원킬 SOM'동생 아자르"이런 경기에선 찬스 꽉 붙잡아야"[유로2020]

전영지 기자

입력 2021-06-28 06:56

'원샷원킬 SOM'동생 아자르"이런 경기에선 찬스 꽉 붙잡아야"
유로2020 SNS

포르투갈전 짜릿한 결승골의 주인공, '동생 아자르' 토르강 아자르가 경기 최우수 선수 '스타 오브 더매치(SOM)'로 선정됐다.



'에덴 아자르 동생' 벨기에 국대 풀백, 토르강 아자르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펼쳐진 유로2020 16강 '디펜딩챔피언' 포르투갈전에서 전반 42분 미사일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열었다. 루이 파르티치오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원더골이었다. 토르강 아자르는 골 직후 형 에덴 아자르와 포옹하며 뜨거운 형제애를 과시했다.

SOM으로 선정된 토르강 아자르는 "이런 종류의 경기에서는 찬스를 양손으로 꽉 붙잡아내야만 한다. 골키퍼 반대방향으로 선택하면서 골이 들어갔다. 조국을 위해 골을 넣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벨기에는 90분간 토르강 아자르의 이 유효슈팅 1개, '원샷원킬' 결승골로 23개의 슈팅, 파상공세를 펼친 포르투갈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8강에서 이탈리아와 격돌, 4강행을 다투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