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26일 "포르투는 현시점 김민재에게 아직 영입제안을 하지 않았다. 현재 스쿼드에는 5명의 센터백(페페, 음벰바, 라이테, 마르카노, 파비우 카르도소)이 있다. 이들 중 누군가 떠나야 새 얼굴이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 조구'는 김민재의 포르투 링크보단 베이징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는 데 더 주목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베이징과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 이유는 중국리그의 새로운 샐러리 캡이다. 현재 연봉에서 대폭 삭감된 금액으로 연장계약을 체결할 리 없다는 것. 베이징 입장에서도 중국슈퍼리그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터라 올 12월까지인 계약기간까지 김민재를 데리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오 조구'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