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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 불도 다시 보자'산투 선임 망설이는 토트넘, 아약스 텐하그를 다시 찔러본다

노주환 기자

입력 2021-06-27 07:48

'꺼진 불도 다시 보자'산투 선임 망설이는 토트넘, 아약스 텐하그를 다시…
아약스 감독 텐하그 캡처=텐하그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차기 감독 선임과 관련한 유럽 매체들의 보도를 보고 있으면 도무지 뭐가 진실인지 알기 어렵다. 유럽 매체들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토트넘 구단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2개월 넘게 10명이 넘는 감독들과 접촉 또는 검토했지만 정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지난 4월 19일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그후 메이슨 임시 감독으로 2020~2021시즌을 마무리했다. 정규리그 7위, 무관에 그쳤다.

최근 영국 매체 등은 토트넘 구단이 포르투갈 출신 전 울버햄턴 사령탑 누누 산투 감독과 진지하게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ESPN은 좀 다른 결의 보도를 했다. 산투 감독이 토트넘으로부터 공식적인 사령탑 제안을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산투 감독에 대한 얘기가 있었지만 아직 다른 후보들도 여전히 고려 대상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미 검토를 했었던 아약스 사령탑 에릭 텐 하그도 영입 후보군에서 배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아약스를 이끌고 있는 텐 하그 감독은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 경질 직후 바로 검토 대상에 올랐던 인물이다. 그러나 당시 텐 하그 감독은 아약스 잔류 의사를 전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후 토트넘 감독은 콘테, 폰세카 등과 협상을 이어갔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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