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는 이번 유로 본선 대회 중 매일 경기를 마치면 참가 선수들의 경기력을 수치로 평가해 랭킹을 매기고 있다. 24일 새벽(한국시각)까지 경기를 종합했을 때 선수 랭킹 1위는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36세라는 나이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빼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포르투갈을 16강에 끌어올렸다.
포르투갈은 24일 새벽(한국시각) 중립지역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벌어진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2대2로 비겼다. 호날두가 PK로 2골을 뽑았다. 전 대회 챔피언 포르투갈은 1승1무1패 조 3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호날두는 조별리그 3경기서 무려 5골(PK 3골 포함)을 넣었다. 헝가리전에서 2골, 독일전 1골, 그리고 프랑스전 2골이다.
페덱스 랭킹은 출전 시간, 공격포인트는 물론이고, 포지션별 특징에 맞게 패스, 크로스, 클린시트(무실점), 태클 등의 구체적인 항목별로 점수를 알고리즘을 통해 매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