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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리뷰]'루카쿠 쇄기골' 벨기에, 핀란드에 2대0 완승! 조1위 16강행

이건 기자

입력 2021-06-22 05:49

수정 2021-06-22 05:52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벨기에가 핀란드를 누르고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21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유로 2020 B조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내내 벨기에가 공세를 펼쳤다. 핀란드는 계속 수비에 치중했다.

전반 16분 더 브라이너가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찔렀다. 루카쿠가 잡고 슈팅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22분 아자르가 측면을 흔들었다. 더 브라이너에게 패스했다. 더 브라이너가 크로스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벨기에는 계속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32분 비첼, 34분에는 도쿠의 중거리슈팅이 나왔다. 37분 더 브라이너가 2선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루카쿠가 뒷공간으로 파고들어간 뒤 헤더를 시도했다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42분 도쿠가 왼쪽에서 흔들고 파고들었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핀란드는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벨기에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6분 센터백 데나이얼이 공격에 가담해 중거리슈팅까지 때렸다. 골문을 넘겼다. 11분에는 샤들리, 13분에는 아자르가 슈팅했지만 모두 골키퍼에게 막혔다.

핀란드는 후반 14분 스파르프를 불러들이고 슐러를 넣었다.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핀란드는 후반 17분 찬스를 만들었다. 푸키가 뒷공간을 파고들어갔다. 뒤로 내줬다. 포흐얀팔로가 패스를 내줬다. 카마라가 슈팅했다. 쿠르투아 골키퍼에게 잡혔다.

벨기에는 후반 19분 비첼이 문전을 파고들어간 뒤 패스를 찔렀다. 아자르가 잡고 슈팅했다. 흐라데키 골키퍼가 잡아냈다.

후반 20분 루카쿠가 선제골을 넣었다. 더 브라이너가 패스를 찔렀다. 루카쿠가 센터백 사이에서 볼을 잡았다.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골은 취소됐다.

핀란드는 후반 25분 카우코와 알호를 넣었다. 허리와 측면을 강화했다.

결국 벨기에가 첫 골을 넣었다.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이었다. 베르마엘렌이 헤더를 시도했다.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 볼이 흐라데키 골키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흐라데키 골키퍼가 쳐냈지만 이미 골문을 안으로 들어간 뒤였다. 흐라데키 골키퍼의 자책골이었다.

핀란드는 골이 필요했다. 16강에 가기 위해서는 승점 1점이 필요했다. 공세를 펼쳤다. 벨기에의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후반 37분 벨기에가 추가골을 넣었다. 2선에서 더 브라이너가 패스를 찔렀다. 루카쿠가 센터백을 등지고 볼을 잡았다.그리고 바로 뒤로 돌면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벨기에의 승리로 끝났다. 벨기에는 3연승을 달리며 조1위 16강행을 확정했다. 핀란드는 조3위로 떨어지며 와일드카드 경쟁을 지켜봐야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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