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지네딘 지단의 사퇴로 공석이 된 감독 자리에 에버턴을 이끌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데시마를 달성한 바 있다. 에버턴은 갑작스러운 감독 빼가기에 어안이 벙벙했지만, 놓아줄 수 밖에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감독 뿐만 아니라 에이스도 데려올 계획이다. 20일(한국시각) 골 카라골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하메스 로드리게스 재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골 카라골은 '안첼로티 감독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다'고 전했다. 하메스는 안첼로티 감독의 애제자로 유명하다. 둘은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에버턴에서도 한솥밥을 먹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