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은 산투 감독을 선임하기로 정하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산투 감독은 포르투 골키퍼 출신으로 울버햄턴을 지금의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20~2021시즌을 끝으로 울버햄턴 사령탑에서 물러났고, 현재는 야인이다. 포르투 골키퍼 시절 감독이 조제 무리뉴였다.
토트넘은 지난 2개월 동안 새 감독을 찾아왔지만 아직 선임하지 못하고 있다. 이탈리아 리그 경험이 풍부한 콘테 전 인터밀란 감독, 폰세카 전 로마 감독 등과 협상이 잘 진척되는 것 처럼 보였지만 결렬됐다. 최근 피오렌티나 지휘봉을 잡았다가 금방 내려놓은 가투소 감독과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얘기가 나왔지만 성사 보도는 없었다. 토트넘 구단은 전 바르셀로나 감독 발베르데 등도 영입 후보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산투 감독과 토트넘의 협상도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산투 감독은 에버턴 구단과도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