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오랜기간 더 리흐트 영입을 준비했다. 하지만 더 리흐트는 2019년 6780만파운드에 유벤투스행을 결정했다. 데뷔 시즌 다소 불안했던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제 몫을 해낸 몇 안되는 선수로 꼽힌다. 더 리흐트는 36경기에 출전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수비 보강을 노리는 바르셀로나가 더 리흐트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했다. 17일(한국시각) 르10스포르트는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올 여름 더 리흐트 영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스왑딜을 원하고 있는데, 앙투안 그리즈만 혹은 우스망 뎀벨레를 제시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