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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vs리버풀, 니게스 영입전 승자는?

이원만 기자

입력 2021-06-16 07:56

맨유vs리버풀, 니게스 영입전 승자는?
사울 니게스. 데일리메일 기사캡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1000억원대 여름 전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적 시장에서 한 선수에게 동시에 눈길이 꽂혔기 때문. 주인공은 바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핵심 중원자원 사울 니게스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15일(한국시각) '맨유는 니게스의 영입을 위해 6880만파운드(약 1080억원)을 지출하려고 한다. 하지만 맨유가 니게스를 영입하려면 리버풀을 막아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맨유와 리버풀 모두 미드필더 자원 보강에 혈안이 돼 있다. 맨유는 스콧 맥토미니-프레드와 함께 전력을 완성할 퍼즐이 필요한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니게스를 그 적임자로 보고 있다.

리버풀은 더 절박하다. 그간 팀을 지탱하던 조르지오 바이날둠이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떠났기 때문에 이 자리를 메워야 한다. 니게스만한 대안이 없다. 리버풀이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 이러면 니게스의 몸값은 더 올라가게 된다. 맨유가 먼저 액션을 취하는 모양새지만, 리버풀이 결과를 뒤집을 가능성이 예상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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