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더선은 10일(한국시각) '맨시티 직원이 세르히오 아게로에게 선물 받은 자동차를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했다. 불과 2만3000파운드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레전드' 아게로가 맨시티와 결별했다. 그는 정든 맨시티를 뒤로한 채 새 시즌 FC바르셀로나에서 새 출발한다.
반전이 있었다. 더선은 '아게로가 추첨을 통해 맨시티 직원에게 자동차를 전달했다. 하지만 이 차를 받은 맨시티 직원은 이 차를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 올려 놓았다. 1만500만 마일 운행한 차였다. 맨시티 직원은 이 차의 판매 수익 일부를 아동 호스피스 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