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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복귀한 안첼로티, '미운오리 트리오' 방출 대신 안고간다

박찬준 기자

입력 2021-06-10 06:02

레알 복귀한 안첼로티, '미운오리 트리오' 방출 대신 안고간다
안첼로티 캡처=레알 마드리드 구단 SNS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알 마드리드에 다시 부임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미운오리새끼들과의 재회를 원한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데시마에 성공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당시 주역들과 함께 하길 원하고 있다. 가레스 베일, 마르코 아센시오, 이스코다. 공교롭게도 세 선수는 모두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주력에서 빗겨나 있다. 베일은 많은 비난 끝에 지난 시즌 토트넘으로 임대된 바 있다. 아센시오는 부상 후 폼을 찾지 못했고, 이스코도 주전에서 밀렸다.

10일(한국시각) 오크디아리오의 수석기자 에두아르도 인다는 "안첼로티 감독이 베일, 아센시오와 다음 시즌 함께하길 원한다"고 했다. 그는 "베일은 비록 축구보다 골프 치는 것을 좋아하지만, 은퇴하지 않을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안첼로티가 또 함께하길 원하는 선수는 아센시오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미 구단에 두 선수와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스코를 좋아한다. 안첼로티 감독은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 처럼 선수들을 다시 부활시키는데 능하다"며 이스코 역시 안첼로티 감독 체제 하에서 빛날 것이라 전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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