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메트로는 8일(한국시각) '첼시가 올 여름 허드슨-오도이를 매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허드슨-오도이는 첼시가 키운 스타다.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뒤 분위기가 바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모든 대회에서 10경기 선발에 그쳤다. 특히 2월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EPL 원정 경기에서는 단 31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던 허드슨-오도이는 31분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뒤 투헬 감독은 "허드슨-오도이의 태도, 에너지, 재압박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