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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유상철 감독님 보고계시죠?" 전반15분 김신욱 선제골, '6번 유니폼' 뭉클 세리머니

전영지 기자

입력 2021-06-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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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유상철 감독님 보고계시죠?" 전반15분 김신욱 선제골, '6번 유니폼…
한국과 스리랑카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경기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전반 김신욱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신욱이 최태욱 코치에게 유상철의 유니폼을 건네받고 있다. 고양=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6.09/

"유상철 감독님 보고 계시죠?"



9일 오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스리랑카전 첫 골 세리머니는 7일 별세한 '레전드' 국대 선배 고 유상철 감독을 향했다.

전반 15분만에 첫골이 터졌다. ,남태희가 문전에서 헤더로 뚝 떨궈준 볼을 김신욱이 이어받아 거침없이 골망을 흔들었다.

벤치에서 유상철 감독의 6번이 선명한 유니폼을 건넸다. 김신욱이 6번 유니폼을 펼쳐들자 11명의 태극전사들이 일렬로 선채 하늘의 유 감독을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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