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멤버 12개 구단 중 9개 구단이 축구계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참가 의사를 철회한 가운데 레알,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는 아직까지 출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 세 클럽에 대한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박탈이 유력한 징계안으로 떠올랐다.
FIFA와 UEFA가 혁신과 다른 포맷을 제한하고, 경쟁을 없애며, 그들의 경쟁의 대안을 반대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제한하기 때문에 '세 구단을 징계할 수 없다'는 내용이 편지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어떤 식으로든 UEFA의 징계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