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각) 맨유 홈페이지에 실린 프레드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맨유가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음에도 프레드는 지난 시즌 팀의 노력을 돌아보면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에 12점차 뒤져 2위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유로파리그에선 결승전에 오르며 2017년 이후 첫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듯 싶었지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비야레알과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무릎을 꿇어 이번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또한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한 프레드는 "선발 명단에 들어 경기에 나서는 것은 내게 정말 중요하다. 나는 이번 시즌 많은 경기를 선발로 나서 정말 행복하고, 좋은 폼으로 팀 전체와 함께 훌륭한 시즌을 보내 행복하다"라며 자신의 이번 시즌 경기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앞서 말했듯이 나는 맨유와 더 많은 트로피를 들고 싶고, 여기서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 더 많은 것이 올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