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6일(한국시각) 'AC밀란 유스팀 출신 유망주가 수년간 인종차별 학대를 이겨내지 못했다. 끝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도했다. 에티오피아 출신 고 세이드 비신은 어린 시절 이탈리아로 이주했다. AC밀란에서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룸메이트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2016년 은퇴 후 학업에 전념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과거 AC밀란 유스팀에서 뛰었던 세이드 비신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유는 인종차별.
한편, 돈나룸마는 "밀란에 도착하자마자 세이드 비신을 만났다. 우리는 기숙학교에서 함께 살았다. 몇 년이 흘렀지만 그의 놀라운 미소, 삶의 기쁨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