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각) '맨유가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 몸값으로 8150만 파운드를 요구했다. 산초가 맨유에 합류하면 맨시티에 1100억 파운드가 전달된다'고 보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산초 영입에 공을 들였다. 지난 여름 산초 영입을 두고 도르트문트와 협상 테이블을 펼쳤다. 산초의 '천문학적 몸값'이 발목을 잡았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산초 이적료로 1억 파운드 이상을 제시했다.
산초는 왓포드를 거쳐 맨시티에 입단했다. 하지만 주세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산초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결국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맨시티는 산초 이적에 대비했다. 산초가 타구단 이적시 수수료 15%를 받는다는 조건. 맨시티는 산초 이적으로 또 한 번 수수료를 챙길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