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김남일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전북전 준비하면서 수비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수비수리처드에 대해선 "100% 컨디션은 아니다. 대체할 자원도 충분히 않았고 본인의 의지가 있다. 리처드가 수비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어야 한다. 리처드가 빠지면서 최근 실점이 많았다. 리처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늘 전략은 전반 버티고, 후반에 승부를 보려고 준비했다. 상대 벤치에 선발 보다 좋은 선수들이 많다. 생각했던 것과 상대 멤버가 다르다. 대처를 잘 해야겠다"고 말했다.
홈팀 성남 김남일 감독은 선발 11명으로 김현성, 김민혁 홍시우 이시영 이종성 이규성 최지묵, 마상훈 리차드 안영규, 골키퍼 김영광을 선택했다. 벤치에는 김근배 박수일 서보민 이스칸데로프 뮬리치 박용지 이중민을 대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