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사무국은 6일 오전(한국시각) '디아스가 2020~2021시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디아스는 20개 EP 클럽 주장과 전문가 패널 및 팬 투표 결가 1위로 뽑혔다. EPL에 입성한 지 불과 한 시즌 만에 거둔 성과다. 디아스는 2020년 9월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는 이번 시즌 32경기에 나와 맨시티의 압도적인 수비력에 큰 힘을 보탰다. 디아스가 선발로 나온 32경기에서 15경기가 클린시트(무실점) 경기였다. 비록 수비수이기 때문에 득점이나 어시스트 등에서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하지만 팀을 강하게 만드는 진짜 가치를 지닌 선수라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