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토트넘 레비 회장이 어떤 조건을 제시했길래 콘테 감독의 마음이 움직였을까.
콘테는 지난달 끝난 2020~2021시즌 세리에A 챔피언 감독이다. 그는 인터밀란을 11년 만에 이탈리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유벤투스 천하를 무너트렸다. 지휘봉을 잡은 지 두 시즌만에 인터밀란을 우승 시킨 콘테는 구단주와 의견차를 보였고, 바로 상호 합의하에 계약해지했다.
직전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시절 연봉은 1500만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약 236억원 정도 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런데 그 금액은 세전 금액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EPL 최고 연봉 감독은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로 2000만파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