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애슬래틱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리그1이 2023~2024시즌부터 20개팀에서 18개팀으로 축소 운영된다'고 보도했다. 리그1은 원래 18개팀으로 운영되다가 2002~2003시즌부터 20개 팀으로 확대운영됐다. 이후 20년 가까이 '1부리그 20개팀' 기조는 유지됐다. 매 시즌 말 하위 2개 팀은 강등되고 18위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강등과 잔류의 운명이 결정돼 왔다.
하지만 프랑스 프로리그(LFP) 총회에서 다시 리그 축소 방침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이날 'LFP 총회에서 회의를 거쳐 리그1을 18개팀으로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당초 FC메스만이 반대했지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안건이 통과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22~2023시즌이 끝나면 리그1에서 4개팀이 강등되고, 리그2에서는 2개팀만이 승격돼 2023~2024시즌에 총 18개팀으로 리그1이 운영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