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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가서 잠재력 선보인 日 국가대표, 리버풀 복귀 대신 사우스햄턴에서 더 뛰나

김가을 기자

입력 2021-06-01 12:47

임대 가서 잠재력 선보인 日 국가대표, 리버풀 복귀 대신 사우스햄턴에서 …
사진=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미나미노 타쿠미, 사우스햄턴에서 한 시즌 더 뛰나.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미나미노의 거취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A매치 뒤 리버풀과 회담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 사우스햄턴 임대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미나미노는 지난해 1월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는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0~2021시즌에도 9경기에 나서 1골을 넣는데 머물렀다.

기회를 찾아 떠났다. 미나미노는 시즌 중반 사우스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사우스햄턴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긍정적 모습을 보였다. 랄프 하센휘틀 사우스햄턴 감독이 공개적으로 미나미노 영입 협상을 언급하기도 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또 다른 언론 햄프셔라이브의 보도를 인용해 '완전 영입은 아니지만, 미나미노가 새 시즌 사우스햄턴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미나미노는 사우스햄턴에 합류해 더 많은 기회를 잡았다. 하센휘틀 감독이 미나미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감독은 미나미노 영입을 위해 리버풀과 논의 중이라고도 말했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미나미노를 반드시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미나미노의 매각은 새 선수 영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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