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 선'은 현지시간 5월 31일자 보도에서 '맨시티가 맨유, 첼시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케인을 데려오길 원한다'며 '라힘 스털링과 가브리엘 제주스를 미끼로 활용하면서 이적료의 일부를 벌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쿼드에 긴장감을 불어넣고자 새 얼굴의 합류를 바라고 있다. 제1 타깃이 케인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케인의 몸값으로 1억500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어 '현금 박치기' 보단 소속선수와의 스왑딜 형태로 이적이 성사되길 바란다는 게 보도 내용의 골자다.
반면 제주스는 올시즌 23골을 넣은 맨시티 최다득점자지만, 한번도 '제1 공격수'의 타이틀을 단 적이 없다. 주급도 9만 파운드로, 크게 부담을 가질 정도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