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궤로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맨시티와 계약 기간이 종료된 후 이적하는 것이다. 그는 맨시티를 지금의 레벨까지 끌어올린 주인공이기도 하다. 맨시티는 부상이 잦고 골결정력이 떨어지는 아궤로와 연장 계약을 하지 않았다. 아궤로는 2020~2021시즌 20경기에 출전 6골에 그쳤다.
대신 FC바르셀로나가 아궤로와 2023년 6월말까지 2년 계약했다. 또 바이아웃 금액으로 1억유로(약 1351억원)가 포함됐다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보도했다. 아궤로는 바르셀로나 간판 스타 메시의 절친이기도 하다. 둘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수년간 함께 뛰었다.
아궤로는 맨시티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맨시티에서 총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5번 EPL 정상, 6번 리그컵, FA컵 1번, 3번의 커뮤니티실드를 차지했다. 맨시티 역사상 가장 많은 260골(총 390경기)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