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PSG 레오나르도 단장이 포체티노의 해임 요청을 거절했다.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포체티노를 주저 앉힐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들도 'PSG가 계약 기간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는 지난 1월에 PSG에 부임했다.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이 떠난 자리를 이어받았다. 투헬은 첼시로 떠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포체티노는 리그 우승에 실패한 채 시즌을 마쳤다. 컵대회에서만 우승했다. 이후 토트넘도 포체티노를 경질하고 데려온 조제 무리뉴 감독을 시즌 중 내보내며 감독 자리를 비웠다. 그러자 포체티노의 토트넘 복귀설이 나왔다. 포체티노도 토트넘에서 다시 영광을 재현하고 싶어한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도 포체티노를 원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