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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스+현금=케인' 맨시티-토트넘 스왑딜 가능성 열렸다

이원만 기자

입력 2021-05-31 11:35

'제수스+현금=케인' 맨시티-토트넘 스왑딜 가능성 열렸다
데일리스타 기사캡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첼시에 패한 맨체스터 시티가 강력한 공격 자원 보강을 노리고 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를 이용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해리 케인을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마침 토트넘도 제수스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성사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31일(한국시각) '맨시티가 제수스에 현금을 더한다면 토트넘을 충분히 넘어오게 만들어 케인과의 스왑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은 애초부터 제수스에게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제수스와 케인의 가치는 차이가 난다. 이 차이를 현금으로 메울 수 있다. 만약 케인도 맨시티행에 동의한다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스왑딜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조건은 만들어졌다.

맨시티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역시 제수스를 보내는 데 동의하지 않을 수 있으나 만약 이를 통해 케인을 데려올 수 있다면, 가장 저렴하게 특급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이 매체는 제수스의 이적료를 7000만파운드(약 1106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 결국 제수스의 이적료에 상응하는 현금을 스왑딜 패키지로 묶는다면 충분히 토트넘을 유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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