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작별'로 포장됐던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간판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이별이 사실은 전혀 아름답지 않았다는 사실이 아구에로의 최측근에 의해 폭로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구에로와 작별하며 눈물을 흘렸지만, 사실 처음부터 아구에로를 탐탁치 않게 여기며 잘 쓰려고 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이 사실을 폭로한 사람은 바로 아구에로의 친동생이었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30일(한국시각) '아구에로의 동생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저격했다. 그가 맨시티에 합류한 이래 단 한번도 아구에로를 원한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아구에로의 동생인 마우리시오 델 카스티요는 맨시티의 최종전 이후 자신의 SNS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부임한 이래 우리 형을 원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는 글을 올렸다.
결국 아구에로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관계가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처럼 아름답지 않았다는 폭로다. 아구에로는 2011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여름부터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결국 아구에로의 동생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구에로를 신뢰하지 않았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