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는 지금 '혼돈의 연속'이다. 선두가 계속 바뀌고 중위권도 승점 차가 거의 없다. 4위부터 8위까지 3점 차에 몰려 있다. 때문에 매 경기 압박감이 상당할 수 밖에 없다. 현재 2위로 밀린 전남 드래곤즈 전경준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감독은 30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김천 상무 전을 앞두고 필승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K리그2 선두가 계속 바뀌고 있다. 그 이유는 선두와-중위권의 승점차가 거의 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우리도 선두권을 유지하려면 중요한 경기에서 꼭 좋은 결과 내야 한다. 오늘도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김경민-발로텔리-박희성이 공격진으로 나서고, 2선에 김현욱과 장성재, 그 뒤로 황기욱이 선다. 포백은 김한길 장순혁 박찬용 김영욱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다솔이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