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 재정난을 타개할 거금 2억5000만 파운드(약 3952억원)를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한국시각)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 구단은 미국 투자자들로부터 단기 자금난을 해소할 2억5000만 파운드의 새로운 영입 자금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주 미국 투자자 대상 2억5000만 파운드의 펀드 공모를 예고한 바 있다. 미국 금융매체인 글로벌 캐피털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토트넘과의 새로운 계약에 착수했으며, 이로써 토트넘 구단은 2019년 새 스타디움 건립으로 인한 부채를 상환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풋볼 런던은 '지난해 재정난 속에 재계약에 합의한 선수는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 2명뿐이었다'면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새로운 재계약의 최종 단계에 있었던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