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7일(한국시각)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0대11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2017년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던 맨유는 마지막 순간 눈물을 흘렸다.
경기 뒤 데 헤아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데 헤아는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섰다. 그는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고개를 숙였다.
공개된 종이에는 비야레알 선수들의 이름과 주발, 좋아하는 슈팅 방향 등이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