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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맨' 게리 네빌의 맨유 우승 라인업. 해리 케인과 라파엘 바란이 필요하다

류동혁 기자

입력 2021-05-28 05:42

'맨유맨' 게리 네빌의 맨유 우승 라인업. 해리 케인과 라파엘 바란이 필…
게리 네빌이 주장하는 맨유의 차기 시즌 베스트 11. 사진출처=더 미러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게리 네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스 출신으로 화려한 선수생활을 했다.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맨유의 붙박이 주전이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매우 견실한 선수였고, 강력한 오버 래핑과 정교한 크로스는 최상급이었다.

현 시점, 그는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날카로운 비판과 입담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진실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한 해리 케인의 인터뷰도 게리 네빌이 진행했다.

그는, 맨유에 대한 사랑이 깊다. 맨유가 추락할 때, 격렬한 비판을 하고, 우승을 위해서는 어떤 선수가 필요하다는 비판도 서슴치 않는다.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했다. 게리 네빌은 '맨유가 맨시티의 우승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서는 세 선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더 미러지는 27일 '게리 네빌의 제안을 맨유가 제안하면 나올 수 있는 베스트 11'을 보도했다.

네빌은 계속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중앙 수비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일단 첫번째 필요한 선수는 라파엘 바란이다. 프랑스 대표팀 센터백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중앙 수비수다. 계약이 1년 남았다. 좀 더 저렴한 이적료로 데려올 수 있다.

두번째는 유명한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토트넘을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2억 파운드 이하로는 안된다'고 일단 못 박고 있다. 물론 이적료는 바뀔 수 있지만, 케인의 이적에 난항이 예상된다.

네빌은 제시 린가드나 앙토니 마시알에 현금을 더하는 스왑딜로 케인의 이적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는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다. 산초는 지난 시즌 여름 맨유가 초점을 맞?던 선수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1억8000만 파운드라는 천문학적 이적료를 원했고, 결국 협상은 결렬. 도르트문트는 '얼링 할란드는 잔류, 제이든 산초는 이적'이라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목표를 설정했다. 현재 산초의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 수준이다.

세 선수가 영입되면 맨유는 우승을 넘볼 수 있는 라인업이 완성된다. 4-3-3 포메이션에서 중앙 해리 케인과 좌우 래시포드, 산초가 배치. 브루노 페르난데스, 프레드, 포그바가 중원, 바란과 매과이어가 센터백, 좌우에는 완-비사카, 쇼가 배치된다. 골키퍼는 데 헤아.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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