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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급이다" 떡상중인 日 괴물 수비수, 챔스팀 아탈란타가 '찜'

윤진만 기자

입력 2021-05-27 17:07

"챔스급이다" 떡상중인 日 괴물 수비수, 챔스팀 아탈란타가 '찜'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주가가 폭등한 일본 대표팀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22·볼로냐)가 다음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남자의 팀' 아탈란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탈란타의 전술가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토미야스 영입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주 종료된 2020~2021시즌 맞대결에서 토미야스를 가까이에서 살피며 챔피언스리그에 통할 실력이라며 감탄했다는 내용이다. 센터백과 측면 수비수를 두루 맡을 수 있다는 점도 높이 샀다고. 평범한 팀 아탈란타를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로 올려놓은 가스페리니 감독은 다음시즌을 앞두고 수비쪽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고, 이 일환으로 토미야스를 품길 원하고 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아탈란타가 현재 볼로냐로 기한부 이적한 무사 바로우의 완전이적 딜에 토미야스를 포함하거나, 토미야스 단독딜을 수행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볼로냐 측은 바로우의 소유권을 얻기 위해 아탈란타에 지급해야 할 이적료 잔액 1500만 유로보단 토미야스의 몸값이 높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열린 자세로 오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신장 1m88 센터백인 토미야스는 아비스파 후쿠오카,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2019년 볼로냐에 입단해 지난 2시즌 주전 수비수로 리그에서 각각 29경기와 25경기를 뛰었다. 2018년 일본 대표로 첫 발탁돼 지난 3월 한일전까지 A매치 22경기를 뛰며 빠르게 일본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일전 도중 이동준(울산)의 팔꿈치에 치아를 부딪혀 피를 흘린 선수가 바로 토미야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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