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결과에 아쉬워 한 맨유 팬들이 팀의 레전드 출신이자 축구 해설가로 명망이 높은 게리 네빌에게 물었다. 맨유가 우승하기 위한 방법을. 그러자 네빌이 명쾌한 '우승 공식'을 내놨다. 바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3명의 핵심 선수들을 영입하면 된다는 것. 구체적으로는 해리 케인과 제이든 산초, 그리고 라파엘 바란이다. 네빌은 개인 SNS에 '바란, 케인 그리고 산초=(우승)타이틀'이라고 올렸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25일(한국시각) '네빌이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과 산초, 바란을 영입한다면 다음 시즌에 우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네빌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팬들과 축구에 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여기서 한 팬이 '다음 시즌을 위한 최적의 영입'에 대해 묻자 네빌이 '바란, 케인, 그리고 산초=타이틀'이라는 심플하면서도 확실한 답변을 한 것.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