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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리뷰]'손흥민, 상대 GK 자책골 유도' 토트넘, 레스터 누르고 7위로 마감.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진출

이건 기자

입력 2021-05-2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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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상대 GK 자책골 유도' 토트넘, 레스터 누르고 7위로 마감.…


[킹파워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레스터시티를 누르고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유로파컨퍼런스리그로 진출하게 됐다.



토트넘은 2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 슈마이켈의 자책골을 유도해냈다.

홈팀 레스터시티는 3-4-1-2 전형을 들고 나왔다. 슈마이켈이 골문을 지켰다. 카스타뉴, 쇠왼쥐, 포파나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허리에는 올브라이턴, 틸레망스, 은디디, 토마스가 섰다. 매디슨이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로 나서는 가운데 바디와 이헤아나초가 투톱으로 나섰다.

토트넘은 4-2-3-1 전형이었다. 케인이 원톱으로 섰다. 공격 2선에는 손흥민, 델리, 베르흐베인이 나섰다. 윙크스와 호이비에르가 허리를 담당했다. 레길론,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도허티가 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경기 초반 토트넘이 몰아쳤다. 전반 2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 코너에서 볼을 잡았다. 수비를 제친 뒤 슈팅하려 했다. 수비수 발맞고 골키퍼에게 잡혔다. 5분에는 윙크스가 볼을 집어넣었다. 델리가 파고들어간 뒤 슈팅하려 했다. 수비가 걷어냈다.

레스터시티가 힘을 냈다. 전반 6분 공세를 펼치며 토트넘을 몰아쳤다. 코너킥 상황에서 쇠왼쥐가 찬스를 맞이했다. 헤더를 시도했다. 제대로 맞지 않았다. 이어 손흥민이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수비수에게 걸리고 말았다. 그러자 레스터시티는 전반 10분 매디슨이 아크 서클 앞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알더베이럴트가 머리로 걷어냈다.

전반 15분 레스터시티가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다. 바디가 치고들어갔다. 이를 알더베이럴트가 발을 걸며 걷어냈다. 관중들은 'VAR'을 외쳤다. 주심은 VAR을 선언했다. 온필드 리뷰를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바디가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했다. 선제골, 전반 18분이었다.

레스터시티는 전반 21분 포파나가 다치면서 아웃됐다. 대신 멘디가 들어갔다. 토트넘은 공세를 펼쳤다. 유로파리그를 가기 위해서는 일단 이겨야 했다. 그러나 레스터시티의 수비는 강력했다. 전반 38분 토트넘이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손흥민이 볼을 잡고 안족으로 들어갔다. 델리가 패슬르 시도했다. 손흥민이 잡았다. 밸런스가 무너지는 상황이었다. 넘어지면서 케인에게 패스했다. 케인이 슈팅하기 전 수비가 걷어냈다. 손흥민으로서는 잡아놓는 위치가 아쉬웠다.

전반 41분 토트넘의 골이 나왔다. 손흥민의 코너킥을 도허티가 잡았다. 도허티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크게 튀어올랐다. 이를 손흥민이 잡았다. 크로스를 시도했다. 수비수 맞고 뒤로 흘렀다. 케인이 잡고 그대로 슈팅했다.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후반으로 돌입했다.후반 6분 레스터시티가 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2선에서 스루패스가 들어갔다. 바디와 산체스가 몸싸움을 펼쳤다. 산체스가 밀었다는 판정이었다. 바디가 골로 연결했다. 레스터시티가 앞서나갔다.

후반 12분 토트넘이 찬스를 맞이했다. 허리에서 손흥민이 패스를 낚아챘다. 케인에게 패스했다. 케인이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했다. 골망을 넘기고 말았다. 손흥민은 멋쩍은 표정으로 케인을 향해 허탈한 웃음을 지을 뿐이었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16분 매디슨을 빼고 페레이라를 넣었다. 공격 강화였다. 토트넘은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제대로 되지 않았다. 마음만 급했다. 후반 22분 공격수를 교체했다. 베르흐베인과 델리를 빼고 루카스와 베일을 넣었다.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

후반 29분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손흥민이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크로스했다. 쇠왼쥐가 걷어냈다. 31분에는 손흥민이 프리킥을 올렸다. 골문 바로 앞에서 수비진이 걷어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토트넘은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31분이었다.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슈마이켈이 걷어내려 했다. 잘못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슈마이켈의 자책골이었다.

레스터시티는 다시 급해졌다. 후반 35분 올브라이턴을 빼고 페레스를 넣었다.

그러나 토트넘이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43분이었다. 역습을 펼쳤다. 케인이 볼을 잡았다. 골키퍼가 각을 좁혔다. 패스를 내줬다. 베일이 달려들며 슈팅, 골을 만들었다. 역전골이었다. VAR을 시도했지만 골로 인정받았다. 베일은 후반 추가 시간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챙겼다. 그러나 웨스트햄이 승리하며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유로파컨퍼런스리그로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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