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은 24일 파주NFC에서 명단을 공개했다. 벤투호가 이렇게 유럽파 등 베스트로 모두 차출된 건 무척 오랜만이다. 작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됐던 중립 친선경기(멕시코전 카타르전) 때 이후 6개월 만이다. 소속팀 리그 일정을 마친 손흥민 등 유럽파들은 귀국 후 자가격리 없이 바로 대표팀 소집에 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앞서 손흥민 등 주축 유럽파 선수들의 입국 후 자가격리 면제를 정부에 요청했고, 허락을 받았다. 국가를 대표해 월드컵 예선전에 나가야 한다는 걸 정부가 수용했다.
벤투 감독은 이번에 총 28명을 차출했다. 공격진은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미드필더진은 이재성 남태희 손준호, 수비라인은 정태욱, 골키퍼 조현우 등이 주축을 이룰 것 같다.
벤투호는 31일 파주NFC에 소집된다. A대표팀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잔여 3경기를 6월 고양시에 치른다. 5일, 9일, 13일이다. 레바논 투르크메니티슨 스리랑카와 대결한다. 북한은 불참으로 결정났다. 아시아 2차예선은 8개조 조 1위 8팀과 각조 2위 중 상위 성적 4팀 총 12팀이 최종예선에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