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비엘사 감독이 리즈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엘사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리즈와 계약이 종료된다. 리즈에서 성공신화를 쓴 비엘사 감독을 향해 많은 러브콜이 이어진 가운데, 이번 합의로 그의 거취는 일단락 되는 분위기다. 리즈 팬들 역시 팀의 핵심인 비엘사 감독의 잔류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비엘사 감독은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최종전 후 잔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리즈가 제시한 오퍼는 기대 이상이다. 여기에 온 순간에 대해 감사하다. 문제가 마무리되는데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리즈 운영진은 비엘사 감독과의 재계약을 위해 올인했고, 비엘사의 법률 대리인과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