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FC는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3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경남(승점 17)은 김천상무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6위 서울 이랜드와도 승점은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밀렸다.
코로나19 변수 속 열렸다. 충남아산은 코로나19 여파로 격리됐다가 3주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한편, 같은 시각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결에서는 FC안양과 김천상무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이겼다면 선두로 복귀할 수 있었던 2위 안양(승점 21)은 선두 전남 드래곤즈를 승점 1차로 쫓는 데 만족해야 했다. 김천상무는 경남에 7위 자리를 내주며 한 단계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