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은 23일 대구전 직전 인터뷰에서 "구스타보 바로우 이승기가 몸상태가 안 좋다. 그래서 대구 원정에 데려오지 못했다. 오늘 선발 선수들이 잘 해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스타보와 바로우는 큰 부상은 아니다. 근육통 정도라고 했다. 오는 주중 FA컵은 출전이 가능하다. 이승기는 장딴지가 안 좋아 약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봤다.
김상식 감독은 선발로 일류첸코-이지훈-김승대, 허리에 박진성-백승호-최영준-이유현, 스리백에 최보경-홍정호-구자룡, 골키퍼 송범근을 선택했다. 교체 명단에 이범영 이 용 한교원 정 혁 김보경 쿠니모토 이성윤을 올렸다.
대구 이병근 감독은 "7연승은 못했다. 7경기 연속 지지 않고 있다.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 오늘 상대 전북은 강팀이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다. 주중 FA컵 고려하지 않고 오늘 모든 걸 쏟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