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 움직임이 4개월 뒤 케인의 마음을 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가 4개월 전에 굴린 작은 '스노우볼' 하나가 엄청난 변수가 된 셈이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듯 하다. 행선지는 맨시티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케인이 원하는 팀은 맨시티다. 케인은 최근 직간접적으로 맨시티를 선호하고 있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렇듯 케인이 맨시티를 선호하게 된 계기가 지난 1월에 있던 맨시티의 움직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케인은 사실상 토트넘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다. '우승'을 위해 팀을다른 팀 이적이 유력하다. 현지 매체들은 여러 이유로 그 대상이 맨시티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첼시의 경우 맨시티의 제안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1억 파운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거부하고 있다. 과거 베르바토프와 마이클 케릭 영입 경쟁에서 맨유에 밀린 원한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