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기동 감독은 울산전 직전 인터뷰에서 "우리가 스쿼드가 두텁지 않다. 오늘 전반에 어린 선수를 넣고 후반에 기존 선수를 투입하려고 선발 명단을 이렇게 짰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팀적으로 울산 스쿼드가 좋다. 오늘 변수는 회복 시간이라고 본다. 오늘 낮경기에 빨리 잘 적응할 지가 승패를 결정할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직전 수원FC 실점에 대해 "라스와의 공중볼 다툼에서 지면서 크게 흔들렸다. 기존 대로 하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포항은 직전 18일 수원FC전을 치렀고, 울산은 19일 전북과 현대가 더비를 했다. 포항이 하루 더 쉬었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선발 명단에 팔라시오스 이승모 고영준 임상협 신광훈 오범석 전민광 이광준 권완규 강상우 강현무를 올렸다. 교체 명단에는 황인재 김성주 신진호 이수빈 송민규 크베시치 타쉬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