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턴은 21일 산투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23일 맨유와의 홈경기가 울버햄턴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산투 감독은 2023년 여름까지 계약이 되어있지만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산투 감독은 2017년 팀에 부임했다. 울버햄턴을 프리미어리그에 잘 안착시켰다. 2019~2020시즌에는 팀을 유로파리그 8강까지 이끌기도 했다. 다만 올 시즌에는 부침이 컸다. 주전들의 부상으로 인해 쉽지 않았다. 특히 리그에서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유럽 무대 재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