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케인 이적 여부를 놓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영국 현지 언론을 통해 케인이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케인은 우승을 위해 새 도전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케인은 20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공개된 개리 네빌과의 인터뷰에서도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면서 이적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그러나 케인의 이적까지 넘어야할 산이 많다. 첫번째로 돈이다.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로로 1억 5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성사된다면 이적료 최고 금액이다. 맨시티와 맨유 등이 케인을 노리고 있다. 맨시티는 부자 구단이기는 하지만 부담되는 금액이기는 하다. 코로나 19 판데믹으로 인해 구단의 매출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선듯 이 돈을 쓰기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