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20일(한국시각) '호나우지뉴가 수감 생활과 재정적 파산 위기를 겪은 지 불과 몇 달 만에 두바이에서 11만2000파운드(약 1억8000만원)짜리 시계를 찬 모습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호나우지뉴는 최근 두바이에 머물고 있다. 지난 18일 두바이 외인 주재 총국으로부터 골든 레지던시 비자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호나우지뉴가 5년간 합법적으로 두바이에 거주할 수 있다는 뜻이다. 두바이 당국은 호나우지뉴와 모하메드 알마리 외인 주재총국 사무총장이 함께 골든 레지던시 비자 수여식을 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불과 몇 달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호나우지뉴는 지난해 파라과이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수감 생활을 했다. 또한 수많은 자산을 낭비해 파산 직전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그러나 이런 모습이 나온 지 불과 몇 달 만에 수 억원에 달하는 시계를 착용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였던 호나우지뉴의 진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