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은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유벤투스 독주 시대를 끝낸 의미있는 우승이었다. 비록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콩테 감독은 자신이 시작한 유벤투스의 연승을 끊고 인터밀란을 우승으로 이끌며 다시 한번 명장임을 확인시켰다.
이같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19일(한국시각)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콩테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사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콩테 감독은 구단이 자신의 지원해주지 않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디어 대응 관련한 부분이 그런데, 콩테 감독이 우승 확정 후 아직 언론 인터뷰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이 방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